다이소서 판매된 대웅제약 ‘가르시니아’ 전량 회수…급성간염 이상사례 발생

최근 다이소와 일부 판매처에서 유통된 **대웅제약 건강기능식품 ‘가르시니아’**가 급성 간염 이상사례 발생으로 전량 회수 조치됐습니다.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주는 제품으로 알려졌지만, 간 기능 이상 반응이 보고되면서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됩니다.

📌 사건 개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25년 9월 23일, 대웅제약이 제조·판매한 가르시니아캄보지아 추출물 제품에서 간염 증상 이상사례 2건이 발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 두 사례 모두 알코올과 함께 섭취한 후 급성 간염 증세가 나타남
• 이상사례 접수일: 8월 25일, 27일
• 식약처는 28일 잠정 판매중단을 권고, 9월 23일자로 전량 회수 결정

특히 건강기능식품심의위원회는 이번 사례를 **위해 등급 최고 단계(5등급)**로 분류했습니다. 이는 증상이 심각하고, 인과관계 가능성이 크며, 국민에게 즉시 알릴 필요가 있는 경우에 해당합니다.

🧪 가르시니아 원료와 기능

가르시니아캄보지아 추출물은 흔히 다이어트 보조제로 알려져 있습니다.

• 주요 성분: 하이드록시시트릭산(HCA)
• 기능: 탄수화물이 지방으로 합성되는 과정 억제 → 체지방 감소 도움
• 기준치: HCA 600mg/g 이상 함유

이번 회수 대상은 소비기한이 **‘2027년 4월 17일’ 및 ‘2027년 4월 18일’**로 표기된 제품입니다. 다이소 등 생활용품 매장을 통해 유통된 사실이 확인되었습니다.

⚠️ 이상사례와 위험 요인

이번 간염 사례는 모두 음주와 병용 섭취에서 발생했습니다. 식약처는 이에 따라 건강기능식품 기준 및 규격을 개정할 계획입니다. 앞으로는 가르시니아 제품의 섭취 주의사항에 다음 문구가 추가될 예정입니다.

“드물게 간에 해를 끼칠 수 있으며, 섭취 기간 중 알코올 섭취를 피해야 합니다.”

이는 소비자들이 음주와 병행 복용 시 간 손상 위험이 커질 수 있음을 명확히 인식하도록 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 대웅제약 입장

대웅제약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혔습니다.

• “가르시니아 원료 자체의 안전성 문제로 보인다.”
• “식약처가 지정한 고시형 원료를 사용해 기준·규격에 맞춰 생산했다.”
• “외부 시험기관 검증에서도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다.”
• “다만 고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자진 회수 및 보호 조치를 완료했다.”

즉, 법적 기준을 준수했음에도 불구하고 선제적 대응을 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 소비자가 알아야 할 주의사항

1. 회수 대상 제품 확인
   •   다이소 및 기타 판매처에서 구매한 가르시니아 중 2027년 4월 17일, 18일 소비기한 제품은 섭취 중단 필요
2. 섭취 중단 및 환불 절차 확인
   •   구매처 또는 대웅제약 고객센터를 통해 환불·회수 가능
3. 간 건강 이상 증상 주의
   •   피로감, 황달, 구역질, 우상복부 통증 등 발생 시 즉시 병원 진료
4. 건강기능식품 병용 주의
   •   특히 알코올과 함께 복용하지 말 것

🔍 정부의 후속 조치

식약처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국내외 이상사례를 추가로 수집하고, 병용 섭취에 따른 인과성 연구를 내년까지 진행할 계획입니다.

또한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표기 의무 강화와 위해 사례 신속 공지 체계를 보완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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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

이번 대웅제약 가르시니아 회수 조치는 단순한 품질 문제라기보다 실제 섭취 후 발생한 급성 간염 사례로 인해 내려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다이어트 보조제를 포함한 건강기능식품은 ‘안전성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소비자 스스로도 제품 성분·섭취 방법·병용 주의사항을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특히, “다이어트 효과”보다 건강이 최우선임을 잊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